[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10일 울진군에 따르면 최근 매화면 매화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도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사진=울진군] |
이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 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해 LP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의 90%를 보조금(경북도 및 울진군)으로 지원하고 사용자가 10%를 부담하게 된다.
사업 대상마을은 매년 7~8월 읍면을 통해 신청 받아 사업 적합도, 탱크 부지확보 여부 및 주민참여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개별 주택에 설치된 가스통이 철거되고 배관망을 통해 LP가스가 공급되어 도시가스 수준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영술 일자리경제과장은 "농어촌마을의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집단공급으로 연료비 가격인하 효과와 LP가스 사용의 안전성 및 편리성을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