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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작년 영업익 1506억원 전년比 67% ↓..."할인점 부진 탓"

기사입력 : 2020년02월05일 18:03

최종수정 : 2020년02월05일 18:03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150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7.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10.7% 증가한 18조1679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238억원으로 53% 줄었다. 이마트 별도 기준으로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511억원, 순매출액은 13조154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911억원이다.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 측은 기존 할인점 부진에 더해 온라인사업 경쟁 격화로 인한 이익 감소가 지난해 실적 부진의 주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마트 기존점은 지난해 3.4% 역신장했다.

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업황이 좋지 못해 기존 할인점이 부진했고 온라인 사업의 경쟁 격화로 인한 판촉비 증가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며 "전문점 폐점 등 사업구조 개편과정에서 발생한 재고 처분 등도 일부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 쓱닷컴의 매출이 27% 증가하는 등 상반기 신장율(14%)보다 대폭 확대되고 있고 이마트 사업구조 재편과 기존점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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