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차량 통행이 점차 늘면서 오후 3~4시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가 오전 9∼10시부터 시작돼 오후 3∼4시 최대에 이르고,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고했다. 전국 교통량은 356만 대로, 26일에 비해 비교적 원활하며 평소 일요일 수준의 정체를 보인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이한결 기자 = 민족 대명절 설날인 25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톨게이트(서울요금소)에서 신갈 방면 경부고속도로(왼쪽)는 원활한 반면 귀경길 차량들은 정체되고 있다. 비행 및 촬영 허가를 받고 드론으로 촬영. 2020.01.25 alwaysame@newspim.com |
오후 3시 기준 예상 시간은 강릉에서 서울까지 3시간,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 광주에서 서울 4시간 10분, 대구에서 서울 4시간 20분, 울산에서 서울 4시간 50분, 부산에서 서울 5시간 10분 등이다.
오후 4시 기준으로는 강릉에서 서울까지 3시간,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 광주에서 서울 4시간, 울산에서 서울 4시간 30분, 부산에서 서울 4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일부 지역에는 비와 강풍이 예보돼 귀경길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거제와 여수, 부산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남부지방과 충청도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가 길어 이미 이동한 차량이 많아 오늘 교통 상황은 어제보다 원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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