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지역에서 설 명절 동안 112신고와 중요범죄, 교통사고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경찰이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8일 동안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112신고는 하루평균 1325건이 접수돼 지난해 1444건 보다 8.2% 감소했다.
경찰 로고. [뉴스핌DB] |
중요범죄 신고도 하루평균 34.4건에서 29.6건으로 13.9% 줄었으며 가정폭력도 하루평균 18.6건에서 15.3건, 5대범죄도 하루평균 31.5건에서 29.9건으로 5.1% 줄었다.
교통사고 또한 올 설 명절 기간 하루평균 7.3건으로 지난해 14.6건 보다 49.8% 감소했다. 사망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광주경찰은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교통량이 증가하는 나들목을 중심으로 교통경력을 배치해 차량 분산을 유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관문로 신호 주기를 연장했다.
광주경찰은 또 보안시설이 취약한 편의점과 금은방 등 현금취급업소와 범죄 취약지역 등을 일제 점검했다. 특히 여성 1인이 운영하는 편의점에 대해서는 중점관리점포로 지정해 새벽시간 2시간 단위로 집중순찰을 진행했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연휴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치안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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