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보전·미세먼지 감시 등 활동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2020년도 금강환경지킴이 90명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원은 금강수계의 수질보전과 미세먼지 감시 등 환경보전 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 로고 [사진=홈페이지 캡쳐] 2020.01.22 gyun507@newspim.com |
금강환경지킴이 모집은 31일까지 진행하며 서류접수는 온라인(워크넷:www.work.go.kr)과 오프라인(우편·방문) 동시 진행한다. 인원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금강환경지킴이는 순찰업무 특성상 지역 거주자 및 미취업자 등 지원조건을 갖춘 자 중에서 선발하며 최종 선발자는 3월2일부터 12월 24일까지 근무한다.
금강환경지킴이는 금강수계 주변 행락객 쓰레기 투기 예방 및 계도, 방치된 축분 및 생활쓰레기 정화활동, 지역주민 환경생활 홍보 등 환경보전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환경지킴이 활동효과를 높이기 위해 하수처리시설 방류구 순찰, 멸종위기종 서식지 훼손 감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불법소각 계도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김종률 금강환경청장은 "환경지킴이 인원이 많이 늘어난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유역에서의 실질적인 환경개선을 실시할 것"이라며 "주민고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 참여형 환경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강환경지킴이는 2007년부터 활동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불법 낚시행위·쓰레기 투기 방지 현장 계도 8887건·방치축분 및 생활쓰레기 정화활동 1634건·환경교육·홍보 5287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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