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뱀파이어 히어로 영화 '모비우스'의 공식 예고편이 마침내 공개됐다. '스파이더맨:홈커밍' 속 빌런 벌처와 함께 스파이더맨도 깜짝 등장해 팬들을 설레게 한다.
14일 소니픽쳐스 유튜브 공식채널에는 2분54초짜리 '모비우스' 공식 예고편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흡혈 히어로 모비우스가 탄생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영화 '모비우스' 공식예고편 중에서 [사진=소니픽쳐스 유튜브 공식 채널 '모비우스' 예고편 캡처] |
'모비우스'는 독특한 불치병에 걸린 생물학자 마이클 모비우스가 주인공이다. 치료를 위해 흡혈박쥐를 동원한 실험에 나선 모비우스는 병은 나았지만 진짜 뱀파이어가 되는 기구한 운명을 맞는다. 모비우스에 관한 이야기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등장한 적도 있다.
흡혈 슈퍼히어로 모비우스는 소니픽쳐스가 마블 캐릭터를 영화화하는 일명 소니 마블 유니버스(SMU)의 기대작 중 하나다. 소니 마블 유니버스는 2018년 '베놈'을 선보인 바 있으며 향후 '베놈2' '블랙캣' '나이트워치' 등을 공개한다.
영화 '모비우스' 공식예고편 중에서. 오른쪽에 '살인자'라고 적힌 글귀와 스파이더맨이 보인다. [사진=소니픽쳐스 유튜브 공식 채널 '모비우스' 예고편 캡처] |
'모비우스'는 스파이더맨과 관련이 있지만 완전 별개의 스핀오프 영화다. 때문에 스파이더맨의 등장은 없으리라 예고됐지만 공식 트레일러에서 (비록 벽화지만)포착되면서 팬들을 설레게 했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의 빌런 벌처를 연기했던 마이클 키튼 역시 짧게나마 등장, 눈길을 끈다.
영화 '모비우스'의 개봉은 오는 7월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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