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제공=낙동강유역환경청] 2018.7.11.news2349@newspim.com |
이번 설 연휴 특별감시·단속은 14일부터 31일까지 18일간 단계별 특별단속 활동이 이뤄진다.
먼저, 설 연휴 전(1월14일~23일)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사업자의 오염물질 배출시설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업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1월24일~27일)에는 24시간 체제로 상황실이 운영된다.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해 오염물질 확산 방제, 오염사고 조사 등의 조취를 취할 예정이다. 주요 하천 및 산업단지 등에 대한 순찰 활동도 전개한다.
설 명절 이후(1월28일~31일)에는 연휴기간 동안 가동이 중단되었던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오염물질 누출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도 실시한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설 연휴 감시·단속 활동이 소홀한 틈을 탄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활동과 감시 기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하였을 경우, 국번 없이 110번 또는 128번(휴대전화 사용 시 지역번호+128번)이나 낙동강유역환경청(055-211-1789)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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