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100억 투자…미세먼지 대응사업 추진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은 2일 시무식에 이어 '맑은공기특별시 영덕' 선포식을 갖고 대기오염 철저한 대응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휴양을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영덕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깨끗한 공기 유지를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미세먼지 관련 대응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2일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와 공직자들이 시무식에 이어 '맑은공기특별시 영덕' 선포식을 갖고 미세먼지 없는 '에코힐링 영덕' 건설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영덕군] 2020.01.02 nulcheon@newspim.com |
또 오는 2022년까지 약 100억을 투자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8건의 미세먼지 관련 대응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세먼지 전광판을 활용해 주민 대응 및 조치 사항을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비상저감조치 대응을 더욱 강화하여 기존 2022년 달성 예정이던 미세먼지 저감목표(기준배출량 32만4000톤의 35.8% / 11만6000만톤 저감)를 2021년까지 1년 앞당겨 달성할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의 맑은 공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군은 지난해 11월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한 '제8회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에서 '맑은공기부문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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