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주말 이슈+] 문대통령 콘크리트 지지율, '과천 19억' 김수현이 끌어내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승하던 文 지지율, 49→44% 이례적 급락
생활수준 '상·중상층'에선 오히려 상승 54%
되풀이되는 부동산정책 실패...양극화 심화

[서울=뉴스핌] 김선엽 조재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급락한 원인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낙제점을 받은 것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콘트롤타워였던 김수현 전 정책실장의 경기도 과천 아파트 가격이 1년 10개월만에 10억원 오른 것에서 드러났듯 부동산 투자에 대한 청와대 인사들의 이중적 태도가 중도층 이탈을 가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상·중상층의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중하층과 하층은 대폭 하락했다. 종부세 인상 등 부동산 규제에 대한 반발보다는 부동산 양극화가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한국갤럽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 추이. 2019.12.20 heogo@newspim.com

아울러 북미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대북관계가 악화일로인 것도 문 대통령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선거법 협상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1 협의체의 합의안을 걷어찬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4%는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6%였고 모름/응답거절은 6%로 나왔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조국 사태' 여파로 지난 10월 3주 39%까지 하락한 뒤 지난주 49%까지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5%p 급락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1주 만에 5%p나 하락한 것은 2018년 7월 4주차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이 14%p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연령대로는 50대 지지율이 51%에서 41%로 주저앉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직업별로는 블루칼라가 7%p 떨어진 반면 화이트칼러는 3%p 하락에 그쳤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2019.12.11 iamkym@newspim.com

생활수준 별로는 상/중상층이 50%에서 오히려 54%로 늘었고 중층은 52%에서 50%로 소폭 하락에 그쳤다. 반면 중하층과 하층은 각각 11%p, 12%p 떨어졌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같은 결과가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여러 차례 강남 아파트 가격을 잡기 위해 정책 수단을 동원했지만 결국 실패로 드러나면서 블루칼라와 중하층이 등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특히 청와대 인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강남 아파트 가격이 폭등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배신감을 토로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11일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했거나 근무 중인 1급 공무원 이상 공직자 76명 가운데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보유했다고 신고한 65명의 아파트·오피스텔 재산이 2017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3년간 시세 기준으로 1인당 평균 3억2000만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김수현 전 정책실장 소유의 경기 과천시 별양동 주공아파트는 9억원에서 19억4000만원으로 116% 상승했고 김상조 현 정책실장의 청담동 아파트 가격도 11억5000만원에서 15억9000만원으로 뛰어 올랐다.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을 총괄했던 장하성 주중대사가 보유한 서울 송파구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가격은 28억5000만원으로 2017년 1월보다 10억7000만원이 상승했다.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2019.12.20 sunup@newspim.com

한국갤럽 관계자는 "정부가 여러번 (집값 안정) 정책을 내놓아도 장기적으로 먹히지 않으니 실효성에 의문이 늘어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폴리컴의 박동원 대표는 "서민층에서 주로 지지율이 하락했다"며 "다주택자인 청와대 인사들이 보유한 부동산 가격이 수십억씩 오르고 하니 분노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한 것이다. 응답률은 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사진
김명수 前합참의장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날 심문에 참석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정민 특검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당시 합참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계엄을 막고자 행동했던 사람들은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했고, 현재 심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의 세세한 규정을 가지고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은 형식 논리"라며 "현역 군인 군령권자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이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김 전 의장이 실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특검보는 김 전 의장의 행위가 단순 부작위에 그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계엄 상황실 조성에 협조했고 계엄사 부사령관, 기조실장, 상황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합참 요원이었다"며 "단편 명령 역시 적극적 지원 행위의 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모들과 국가안보실장까지 국회에 투입된 병력 철수를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9일 김 전 의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7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모습. 2026.05.27 yek105@newspim.com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또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절차의 위법성 문제와 국회 투입 병력 철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의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당시 군은 안보 공백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은 종합특검의 첫 인지 사건으로,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향후 특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pmk1459@newspim.com 2026-06-15 1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