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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 '국방 디지털화 수혜주' 머큐리 시스템즈, 52주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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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국방 예산 증가와 디지털화 트렌드 대응
300개 이상 프로그램에 기술 공급하며 시장 주도
항공방어와 사이버 보안 분야, 글로벌 성장 기회

이 기사는 8월 14일 오후 4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항공우주 및 국방 산업을 대상으로 첨단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머큐리 시스템즈(종목코드: MRCY)가 뉴욕증시에서 연일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가는 13일(현지 시각) 장중 69.95달러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후 68.39달러로 거래를 마감, 시가총액 41억달러를 기록했다.

머큐리 시스템즈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머큐리 시스템즈의 주가 상승은 지난 11일 발표된 2025회계연도 4분기 실적 호조에서 출발했다. 12일 하루에만 26.95% 급등하며 전일 종가 53.58달러에서 68.02달러로 치솟았고, 이후 상승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주가는 지난해 10월 31일 기록한 52주 최저가 32.32달러 대비 111.60% 상승한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는 62.83%, 최근 1년간으로는 70.98%의 상승률을 보이며 2022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 국방 디지털화의 핵심 플레이어

1981년 설립되어 매사추세츠주 앤도버에 본사를 둔 머큐리 시스템즈는 항공우주 및 국방 분야의 핵심 기술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 사업은 국방 임무를 위한 처리 기술 제공으로, 신호 솔루션,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 스토리지, 보안 처리 기술 등을 아우른다.

머큐리의 다기능 디스플레이 [사진 = 업체 홈페이지]

특히 머큐리는 국방 주계약업체들을 위한 필수 부품, 제품, 모듈, 하위시스템을 제조하며, 미국 정부, 국방 주요 계약업체, 원장비 제조업체(OEM), 상업용 항공우주 기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35개국 300개 이상의 프로그램에 기술을 공급 중이다. 최근에는 보안 컴퓨팅 솔루션의 핵심 업체로 부상하며 글로벌 국방 디지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머큐리는 개방형 아키텍처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구상하고 개발해, 도전적인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핵심 임무용 애플리케이션에 공급하고 있다. '머큐리 프로세싱 플랫폼'은 무선 주파수 전단(RF front end)부터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에 이르기까지 신호 처리 전반을 아우르며, 외딴 지역이나 적대적인 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의미 있는 정보로 전환해 중요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 4분기 실적, 월가 예상치 상회

머큐리 시스템즈가 발표한 2025회계연도 4분기(2025년 6월 27일 마감)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2억7310만 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2억4400만달러를 웃돌았다.

머큐리의 ARES3100 어드밴스드 레이더 인바이론먼트 시뮬레이터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일반회계원칙(GAAP) 순이익은 1640만 달러로 집계됐고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7달러로 월가 예상치 0.22달러의 두 배 수준을 넘어섰다. 조정 EBITDA는 5130만 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수주액은 3억4150만 달러로 기록적 수준을 보였으며, 이는 분기말 수주잔고가 1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 4분기 수주 대 매출 비율은 1.25를 기록하여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강한 수요를 반영했다.

2025회계연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9.2% 증가해 9억1200만달러를 달성했다. 연간 조정 EBITDA는 1억19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상당한 개선을 보였다. 또한 회사는 2025회계연도에 잉여현금흐름 1억1900만 달러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 2026회계연도 안정적 성장세 지속 예상

머큐리는 2026회계연도에 대해 보수적이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경영진은 한 자릿수 초반의 매출 성장과 10%대 중반의 EBITDA 이익 마진을 예상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각각 약 9억4500만 달러의 매출과 1억4200만 달러의 EBITDA를 의미한다.

월가 역시 비슷한 수준의 전망치를 제시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연평균 6% 이상의 매출 성장으로 2028회계연도까지 EBITDA 마진이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투자 포인트: 국방 예산 증가와 디지털화 트렌드

머큐리 시스템즈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핵심 요인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글로벌 국방 예산 증가 수혜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안보 위협 증가로 각국 정부가 국방 예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항공방어, 사이버, 우주 분야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머큐리는 이러한 분야의 핵심 기술 공급업체로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머큐리의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유닛(CMU) [사진 = 업체 홈페이지]

둘째, 국방 시스템의 디지털화 가속화다. 현대 전장환경에서 데이터 처리와 실시간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보안 컴퓨팅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머큐리의 혁신적인 프로세싱 플랫폼은 이러한 트렌드의 핵심에 위치한다.

셋째, 견고한 재무 기반과 가시적인 성장성이다. 기록적인 수주잔고 14억 달러는 향후 수년간의 매출 가시성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운영 효율성 개선으로 마진 확대 가능성도 높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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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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