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상주시가 도심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을 말끔하게 제거한다.
상주시, 전선 지중화사업으로 도시미관 개선[사진=상주시] |
20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비 215억 원을 들여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도심에 난립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 생활에 불편을 끼치고 있는 전선을 땅속에 묻는 것이다.
주요 간선도로 6개 노선 7.20㎞에 이르는 지상 전선을 연차적으로 땅속에 매립한다. 시는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미관 개선과 통행의 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전선 지중화 사업은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