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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2020년 군정운영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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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10일 열린 제275회 완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신 군수는 "2019년은 해양치유산업 원년으로 선포하고, 해양치유센터 건립과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에 따른 사업비 확보, 해양치유산업의 주 무대가 될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의 블루플래그 인증 등 해양치유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한해였다"고 말했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신우철 완도군수는 10일 열린 제275회 완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사진=완도군] 2019.12.10 yb2580@newspim.com

아울러 "완도사랑상품권 30억 판매, 근해조업 선단 유치로 1330억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고용창출, 49개의 전지훈련 팀 유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으로 미국, 베트남 등에서 1450만 불의 수출계약, 완도자연그대로미(米) 말레이시아, 미국 수출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 군수는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라는 군정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5대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

분야별 핵심 과제로는 △해양치유산업 추진을 통한 미래 완도 건설 △농·수·축산업의 동반성장 △촘촘한 맞춤형 복지로 군민행복시대 견인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해양관광 거점도시 조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SOC확충 등이다.

이에 해양치유센터 건립과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헬스산업 및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해양치유전문병원과 해양치유리조트 등 민간 시설 조성을 위한 투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국제 행사 3회 연속 승인을 받은 2021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해조류를 해양바이오와 의약, 뷰티,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과 4차 산업을 융복합화 함으로써 부가가치가 높은 박람회로 이끌 전략이다.

또한 완도수목원을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조성해 완도를 산림 치유와 해양 치유를 아우르는 치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1년을 완도 방문의 해로 지정하여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계획을 제시했다.

완도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 MSC 인증을 전복에 이어 해조류, 광어까지 확대 받겠다는 계획이다.

완도자연그대로 농업 정착을 위해 고품질 벼 생산거점단지를 조성하고, 해양치유의 자원이 될 기능성 색깔보리, 꽃차 등 새로운 품목 육성에 힘써 이를 관광자원화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주요 시책과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도 예산안을 금년도 본예산보다 15.3% 증가한 5201억원을 편성해 완도군의회에 제출했다.

분야별 세출 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이 전체의 25.5%인 1324억 원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1095억원(21.0%), △환경 444억원(8.5%), △문화 및 관광 419억원(8.1%), △국토 및 지역개발 286억원(5.5%) △일반 공공행정 279억(5.4%), 중소기업 및 에너지 261억(5.0%)순으로 편성됐다.

신 군수는 "국내외 경제상황과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을 기회로 삼아 완도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제출된 예산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완도를 건설할 수 있도록 5만 군민과 30만 향우, 군 의회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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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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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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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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