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기존 콜센터 전화 접수와 함께 내달 2일부터 인터넷(모바일) 접수 시스템을 병행한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대형 생활폐기물은 침대·책상 등 가구류, 대형물품 등 종량제봉투에 담기 어려운 폐기물을 말한다. 기존에는 콜센터를 통한 전화 접수만 가능했다.
이번 도입한 인터넷 배출 시스템은 전화 접수 시 문제점으로 꼽히던 통화 연결 지연 해결은 물론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시민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현금 납부 외에 계좌이체, 가상계좌, 신용카드 등 수수료 결제 방식도 다양해진다.
배출 방법은 대형 폐기물 배출 예약 시스템에 접속해 배출정보 작성 →수수료 결제 →납부(신고)필증 출력 후 폐기물에 부착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를 통해 더 깨끗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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