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6차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공식협상이 내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측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중국측은 왕셔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 일본측은 카가와 타케히로(香川 剛廣) 외무성 국제경제대사가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이번 협상은 이달 5일 한중일 3국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정문 타결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다. 산업부는 "한중일 3국은 RCEP 보다 높은 수준의 자유화를 목표로 상품·서비스 시장 개방, 투자·원산지·통관·경쟁·전자상거래 등 모든 영역에 걸쳐 논의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한구 통섭교섭실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있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금번 협상에서 한중일 3국은 역내 교역 투자와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RCEP 협정문 타결을 모멘텀 삼아 한중일 3국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