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알티베이스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KT 화웨이 텐센트 등 한중 ICT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모여 양국 5G 동향을 논의하고 향후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를 가졌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틀간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 켐핀스키호텔에서 한국과 중국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비즈니스 협력과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K-Global@China 2019'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 현지 진출 및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스타트업 IR 대회인 'K-Pitch' , ICT 파트너십 엑스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국내 ICT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은 IDG, 성촹 캐피탈 등 중국 현지 투자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피칭을 진행했다.
K-Pitch 대회에서 입상한 상위 3개사는 과기정통부의 혁신기업 해외진출 현지 거점인 KIC(Korea Innovation Center)의 현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갖게 된다.
20일 코트라 베이징무역관 신진용 IT 지원센터장은 "5G의 경우 한국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 했고, 중국은 5G 기술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라며 "양국이 협력하면 상호간에 이로운 시너지가 예상되며 이번 행사가 양국간 5G 기술 분야 협력에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한중 양국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K-Global@China 2019' 행사가 20일 중국 베이징 켐핀스키 호텔에서 열렸다. 2019.11.20 chk@newspim.com |
신진용 센터장은 또 'K-Pitch' 대회는 한국 스타트업이 중국의 벤처 캐피탈 투자자들과 만나는 비즈니스의 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 이틀째인 21일에는 기술 제품에 대한 전시 상담회가 한국기업과 중국 바이어간 1대1 매칭 형태로 이뤄진다.
우리의 스타트업 가운데 알티베이스, 이에스이, 이큐브랩 등 50개 유망기업이 참가했다. 중국에서는 화웨이(Huawei), 하이얼(Haier),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 투스스타(TusStar) 등 IT 업계 대표기업과 투자가들이 참가해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0일 오전 열린 ICT 포럼에서는 양국 정보통신기술을 대표하는 KT, 스코넥, 차이나텔레콤, 텐센트(Tencent) 등이 나서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한국의 5G 통신망 구축 현황과 중국의 '인터넷 플러스' 정책 등 양국의 ICT 분야 최근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중국인터넷협회(ISC)는 5G 시대에 새로운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 정보보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인터넷진흥원(KISA), 본투글로벌센터(B2G), K-ICT창업멘토링센터, 벤처기업협회(KOVA), 중국인터넷협회(ISC), KIC중국 등 ICT 분야 기업지원을 대표하는 8개 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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