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수험생들을 위한 예술힐링 공연' 개최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학 준비를 해온 중3과 고3 학생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수험생들을 위한 예술힐링 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수험생들을 위한 예술힐링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은 '아르고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11.18. |
이번 공연은 부산시교육청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및 평소 진학 준비로 인해 공연장을 찾지 못했던 수험생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67개교 중3과 고3 1만1800여 명의 학생들이 관람할 예정이다.
부산시학생문화예술회관은 뮤지컬, 연극,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 등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특히 해마다 앵콜 요청이 끊이지 않는'뮤지컬 쿵짝!',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와 섬세한 연출로 관객과 평단을 동시에 사로잡은 연극'12인의 성난 사람들' 공연을 선보인다. 또 편안한 해설과 함께 40인조 풀 편성 윈드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을 선사할 '아르고 윈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희망 콘서트' 등 재미와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정옥 관장은 "이번 공연은 그동안 진학 준비에 지친 중3, 고3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편성했다"며"학생들이 학업의 부담감에서 벗어나 편안한 마음으로 예술문화를 체험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계발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