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두산 린드블럼·SK 김광현, MLB 구단 관심 증가… KBO 떠나나?

기사입력 : 2019년10월30일 13:17

최종수정 : 2019년10월30일 13:17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올 시즌 KBO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두산 베어스 외인투수 조쉬 린드블럼과 SK 와이번즈 좌완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조쉬 린드블럼(32)이 메이저리그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린드블럼은 올 시즌 KBO리그 투수 3관왕에 오르며 메릴 켈리(31)가 떠오르는 활약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 [사진= 두산 베어스]

린드블럼은 올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승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한 린드블럼은 탈삼진 189개를 잡아내며 다승과 승률(0.870), 탈삼진 부문 3관왕에 올랐다. 두산의 한국시리즈 통산 6번째 우승에 단연 에이스의 역할을 해냈다.

린드블럼의 뛰어난 활약에 켈리가 언급된 것은, 켈리가 SK시절 KBO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며 빅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켈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에서 활약하며 4시즌 동안 48승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에이스의 활약을 펼친 켈리는 이 같은 성적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한 뒤 메이저리그에서 13승14패 평균자책점 4.42를 남겼다.

이와 함께 SK 좌완 김광현도 메이저리그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디애슬레틱의 칼럼니스트 캔 로즌솔은 자신의 SNS에 "한국의 이 선수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좌완투수 김광현은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뛰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해왔다"고 전했다.

또 "김광현의 소속팀 SK는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현은 2년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하지만, SK 구단이 당장 허락한다면 임의탈퇴 선수로 미국 무대를 밟을 수 있다.

한국의 좌완 에이스로 활약한 김광현은 꾸준히 미국 진출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올해 SK가 우승을 한다면 대승적인 차원에서 김과현의 해외진출을 도울 것이라는 전망도 많았다.

SK는 최근 김광현과 면담을 실시했지만,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현은 올 시즌 17승6패 평균자책점 2.51의 좋은 기록을 남겼다.

SK 와이번스 김광현. [사진= SK 와이번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