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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복지위서 이어진 조국-황교안 공방…4일까지 계속될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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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황 대표 자녀 특혜 지적에 한국당 “특검 가자”
문케어 두고 “재정 위협” vs 政 “문제는 방법과 속도”

[서울=뉴스핌] 정승원 박다영 기자 = 20대 국회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조국 법무부장관과 황교안 대표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개최했다.

당초 복지위 주요 이슈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었지만, 오전에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 자녀의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복지위에서도 조 장관과 황 대표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진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조국 법무부장관 압수수색 과정에서 나온 청와대 주치의 문제를 지적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보건복지부장관상 특혜 논란으로 응수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에 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02 leehs@newspim.com

◆ 행안위서 與, 황 대표 특혜 제기에 野, 복지위서 조국 이슈로 맞불

복지위 의원들은 감사를 시작하면서 “정쟁을 하지 말고 민생과 국민이 바라는 모습으로 임하자”고 뜻을 모았다.

그러나, 오후에 재개된 감사에서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통령 주치의 선정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여야의 공방이 거세졌다.

김승희 의원은 부산대의대 교수의 대통령 주치의 선정을 두고 “조국 장관 압수수색 과정에서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이 ’대통령 주치의 선정에 깊은 일역(一役)을 했다’는 문건이 나왔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행안위 국감에서 여당 의원들은 황 대표 자녀의 복지부장관상 수상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고,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은 “복지부에서 살펴볼 문제”라고 답한 바 있다.

김 의원의 지적에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간사단 합의에 의해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와 조국 장관 관련 증인을 배제했는데, 김 의원의 지적은 청문회 재탕”이라고 비판했다.

기 의원은 황 대표 자녀의 복지부장관상 수상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

기 의원은 “보건복지부장관상 공적조서를 보면 황교안 대표 자녀의 공적조서에 헌혈이라고 나와 있다”며 “헌혈로 장관상을 받는 일은 거의 없는 일 아닌가. 제대로 된 수상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순례 한국당 의원은 “기동민 의원은 여당 간사로 한국당 대표를 타깃으로 세부사항을 하나하나 문제 삼고 있다”며 “문제가 된다면 한국당에서 얘기한대로 특검을 하면 된다. 그러면 이잡듯이 나올 것”이라고 반박했다.

◆ 4일 국감도 병리학회지 논문 두고 공방 예상

2일 진행된 국감에서 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신문은 이뤄지지 않았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국감이 이틀 간 진행되는 만큼 4일 재개되는 국감에서 증인과 참고인 신문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복지부 국감 증인은 문재인케어와 전자담배, 저출산 고령화 정책 등에 집중돼 있다.

다만, 18명을 채택한 참고인 중에는 조국 장관 자녀와 관련한 인사들이 포함돼 4일 국감에서 다시 한 번 조국 장관 관련 이슈가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참고인으로는 대한병리학회 이사장을 지낸 서정욱 서울대병원 병리학과 교수가 출석하며,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도 병리학회지 논문 관련해서 참고인으로 신청됐다.

또한, 문재인케어와 관련해서 참고인으로 채택됐지만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도 국감장에 설 예정이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조국 장관(당시 후보자) 자녀가 고등학생 신분으로 1저자에 해당하는 기여를 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에 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02 leehs@newspim.com

◆ 박능후 장관 “건보 보장성 확대 필요”

2일 복지위 국감에서는 최근 시행 2주년을 맞이한 문재인케어에 대한 공방도 이어졌다.

김명연 한국당 의원은 "문재인케어를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부작용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의료남발,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일선 병원에서는 정말 필요한 환자들의 검사가 미뤄지고 지방병원에서 대형병원으로 쏠림 현상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실손보험사에는 6%의 반사이익이 생겼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윤종필 의원도 "문재인케어를 도입한 지 2년 만에 건강보험재정과 건강보험료 인상을 걱정하는 나라가 됐다"며 "건강보험재정이 2010년 이후 8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결국 국민이 돈을 더 많이 정부는 생색을 내고 있다. 요양병원과 의원은 수익보전을 위해 안 찍어도 되는 초음파, MRI 검사를 과다하게 하고 있는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정부 부조리로 의료 이용이 증가하는 문제가 심화되고 세금, 건강보험료, 실손보험이 오른다"고 비판했다.

박능후 장관은 의원들의 지적을 받아들이면서도 건보 보장성 확대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 장관은 "지적을 깊이 생각하겠다"면서도 "건보 보장성 강화는 위원들 다수가 찬성한 것으로 문제는 방법과 속도"라고 했다.

박 장관은 "OECD 평균은 보장이 80% 정도 되는데 우리는 이에 미치지 못해 가능한 확대해야 한다"며 "건보 재정을 걱정하지만 나름대로 처음보다 나은 형편으로 꾸려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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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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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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