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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추억·낭만' 가득한 중앙동 옛 명성 되살린다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10:08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10:08

내달 4일 '제1회 중앙동 골목 영화제' 개최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추억과 낭만이 가득했던 시네마 로드 옛 중앙동을 기억하며 다시 빛나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선다.

제1회 중앙동 골목 영화제 포스터 [사진=원주시청]

원주시는 내달 4일 오후 5시 원주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제1회 중앙동 골목 영화제'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골목 영화제는 지난 50년 시민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공유하고 공존했던 중앙동 시네마 로드의 추억을 되살리고 지역이 활성화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골목 영화제에 앞서 가을밤 영화음악을 주제로 한 색소폰 사전 공연이 열린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 친구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프랑스 영화 '코러스'를 상영한다.

부대 행사로는 △중앙동 마스코트 코코앙을 제작한 작가 조희주와 함께 하는 '코코앙 원목 열쇠고리 만들기' 무료 체험 부스 △중앙동 장터 나눔 협약 매장인 중식·한식 뷔페 '대복'의 옛날 짜장면 △명물 꽈배기 장인 '오란다제과' △특허받은 건강 유황커피 '까페두아'의 천냥 마켓 운영 등이 준비돼 있다. 수익금은 전액 중앙동 복지기금으로 기부된다.

양동수 중앙동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추억이 담긴 영화라는 테마를 연계해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시민들이 많이 찾는 활기찬 중앙동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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