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5회 운영으로 기업 현장 활용도 높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 부설 국제경영원이 내년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 실무 교육을 본격화한다.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도구를 직접 다뤄보는 실습형 과정으로, 실무자의 업무 적용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경협국제경영원은 '2026년 한경협 생성형 AI 활용 아카데미'를 내달 21일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생성형 AI 활용 범위가 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흐름을 반영해 다양한 업무 단계에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첫 회차는 내달 2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전용 강의장에서 열린다. 참가자는 AI 기반 문서 요약과 정리, 보고서와 기획안 자동 생성, 이미지와 문서 콘텐츠 제작,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실습 등을 직무별 사례에 맞춰 학습한다.
같은 실습형 커리큘럼은 3월, 6월, 9월, 11월에도 추가로 개설된다. 기업 실무자가 시기별로 반복 학습하며 AI 활용 역량을 점검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운영 계획을 세웠다.
주현철 한경협국제경영원 CEO교육실장은 "올해 운영했던 교육 과정에서 많은 실무자들이 '업무 단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실질적인 장점으로 꼽았다"며 "기업 내부에서도 AI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려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어, 내년에는 실습 비중을 더욱 강화하고 최신 업데이트까지 즉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