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혁신·판로 확대 등 분야별 우수 사례·자문위원 시상
류진 회장 "정부․경제계 협력해 현장 기반 지원 강화할 것"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우수 자문기업·자문위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도 한경협 경영자문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신제품 출시, 경영 혁신, 판로 확대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낸 자문기업과 기업 성장을 이끈 자문위원의 공로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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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진 한경협 회장이 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우수 자문기업·자문위원 시상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
시상식에서는 우수 자문기업뿐 아니라 한경협 경영자문단의 활동 기반 확대와 대외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자문위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현장 자문을 수행한 자문위원에게 수여하는 최다 자문상, 올해 입단한 신임위원 중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자문위원에게 수여하는 우수 신임위원상, 경영자문단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자문위원에게 시상하는 공로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위원들의 기여를 공식적으로 조명했다.
올해 선정된 20개 우수 자문기업 중 우노헬스케어는 대표적 성장 사례로 주목받았다. 건강관리 전문기업인 우노헬스케어는 2022년 사업 확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던 중 헬스케어 기업 CEO 출신으로 글로벌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권영혁 자문위원의 자문을 통해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류 회장은 "시상식은 자문위원과 기업인들이 불굴의 정신으로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며 고민하고 함께 만들어낸 성장의 결실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한경협이 정부·경제계와 협력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성공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