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베트남판 '태양의 후예'가 다음달 1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VN익스프레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우유에맛뜨로이'의 드라마 제작사인 BHD는 지난해부터 넷플릭스와 협상을 시작해 올해 6월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하우유에는 2016년 당시 한국에서 방영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리메이크 작으로 총 24편으로 이뤄졌다.
하우유에맛뜨로이는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방영됐으며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청중과 비평가들로부터 혼조된 평가를 받았다.
이보다 앞서 '뜨룽소'와 '쭝꾸마', '하이프엉' 등 베트남 영화들은 넷플릭스에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으나 드라마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1위 스트리밍 플랫폼인 넷플릭스는 190여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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