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이 은퇴 후 살기 좋은 저렴한 연안국 7위로 꼽혔다고 29일(현지시각) 베트남뉴스가 미국 잡지 '인터내셔널 리빙(International Living)'을 인용해 보도했다.
네덜란드 여행 사이트 '트레블 버드(Travel Bird)' 꼽은 지구상 가장 살기 저렴한 해변 지역 중에서도 베트남 해변 3곳이 꼽혔다. 베트남 중부 도시 호이안의 끄어다이 해변과 칸호아성 나짱 해변, 끼엔장성의 푸꾸옥섬이 주인공이다.
매체는 적은 생활비로 오래 머무를 곳을 찾는 은퇴자들에게 베트남은 꿈의 목적지라면서, 한 달에 1000달러(약 121만원)가 안 되는 생활비로 은퇴한 부부가 살 수 있는 곳이 많다고 강조했다.
인터내셔널 리빙이 꼽은 은퇴 후 살기 좋은 저렴한 연안국 1위에는 파나마가 꼽혔으며, 포르투갈, 코스타리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에콰도르가 뒤를 이었다. 7위인 베트남에 이어서는 태국, 브라질, 스페인이 각각 8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하이퐁시의 도손 해변에서 휴가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2019.07.11.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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