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프티50(NIFTY50) 83,294.66(+479.95, +0.58%)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3일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제동을 걸면서 활발한 매수세가 나타났다.
센섹스30 지수는 0.52% 오른 2만 5703.95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58% 상승한 8만 3294.6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대법원이 상호 관세를 위법으로 판단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를 상대로 수입 관세를 15%로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인도는 이번 주 인도 무역 협상 대표단의 미국 방문을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인도 대표단은 당초 23일 미국을 방문해 26일까지 3일의 일정으로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과의 무역 협정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 법원 판결 뒤 그 영향 분석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양측의 판단에 따라 회담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인도 상공부 관계자는 전했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리서치 책임자인 비노드 나이르는 "인도 증시 투자자들은 미국 대법원의 판결에 환호했다"며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수정된 전략과 다른 국가들의 재협상 범위에 대한 더 명확한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도 금융 전문 매체 민트에 따르면, 인도 증시에서는 견조한 수요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 은행, 전력, 제약, 소비재(FMCG) 종목을 중심으로 개별 주식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이날 니프티 국영은행 지수와 은행지수, 금융 서비스지수가 상승했고, 자동차와 소비재 지수도 견조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정보기술(IT) 지수는 1.4% 하락하면서 연초 이후 낙폭을 16.7%로 확대했다.
제프리스는 인공지능(AI)으로 인한 IT 사업 구조 변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와 인포시스를 포함한 인도 IT 기업 6곳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인포시스와 위프로는 각각 1.9% 하락했고, 엠파시스와 코포지는 각각 2.7%와 3.9% 내렸다.
IDFC 퍼스트 뱅크는 일부 직원이 하리아나주 정부 기관 계좌를 이용해 6500만 달러(약 938억원) 규모의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밝힌 후 16.1% 급락, 니프티500 기업 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AU 스몰 파이낸스 뱅크는 하리아나주 정부 거래 은행 목록에서 제외된 후 5.2% 하락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