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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교향악단, 찾아가는 ‘모세혈관 콘서트’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10:26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10:26

[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규진)이 관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모세혈관 콘서트’를 개최한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은 28일 오후 3시 청주국제공항에서, 9월 3일 오후 4시 17전투비행단에서 각각 예술 향기를 전하는 찾아가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청주시립교향악단이 28일과 내달 3일 찾아가는 '모세혈관 콘서트'를 연다. 사진은 시향의 공연 모습. [사진=청주시립교향악단]

특히 장소별 특성에 맞게 청주국제공항에서는 공항을 방문한 시민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확장시킬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하고, 17전투비행단에서는 군 장병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주국제공항에서는 비발디 사계 중 '여름'을 시작으로 '마법의 성'과 '거위의 꿈', 보헤미안랩소디 OST 등을 현악앙상블로 연주한다.

17전투비행단에서는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을 시작으로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을 김근화(바이올린 수석)의 협연과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유진섭(악장)의 협연으로 연주하고 마지막으로 베토벤 협주곡 5번 운명을 연주한다.

cuulm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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