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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출규제에 '금·달러' 인기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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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골드바 판매량 전년비 2배…달러 투자도 인기
일본 수출 규제 등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선호 이어질 듯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일본 수출 규제에 금과 달러를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중국의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 갈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의 지난 1~6월 골드바 판매액은 34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 5~6월 일부 은행에선 늘어난 수요로 골드바 물량이 동나 판매를 잠시 중단했다가 이달 재개했다.

최근 가격이 급격히 올랐음에도 투자자 관심은 사그라들지 않는다.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는 데다, 일본 수출 규제가 더해지며 불안 심리가 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날 매매기준 국내 금시세는 1g당 5만3544원으로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승 속도가 가팔라 최근 3개월 사이 15.5% 가량 올랐다.

김현섭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팀장은 "일본 수출 규제 이후 투자 문의가 많이 온다"며 "최근에 금값이 많이 올라 가격을 물어보거나 좀 떨어지면 사겠다는 반응이 많다"고 말했다.

KRX 금시장 골드바. [사진=한국거래소]

금과 함께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 투자 열기도 뜨겁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거주자의 달러예금 잔액은 599억달러로 전달보다 42억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달러예금은 내국인,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은행에 맡긴 달러예금이다.

특히 개인들이 달러를 사들인 규모가 컸다. 달러예금 가운데 개인이 보유한 예금은 128억달러로 비중이 21.4%를 차지했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송재원 신한은행 PMW서초센터 팀장은 "달러/원 환율이 1160원 밑으로 떨어졌을 때는 20억원 어치를 한번에 사들이는 고객들도 있었다"며 "최근에는 환율이 다시 올라 일정 수준 밑으로 내려가면 꼭 알려달라고 미리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달러와 금의 인기가 치솟는 것은 경기 침체 우려로 안전자산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부동산 규제로 투자 열기가 식으면서 자금이 안전자산에 쏠리고 있는 것이다.

시중은행에선 이 같은 추세가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대외변수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리 인하 추세에 시중에 유동성은 풍부한데 국내 경기에 대한 우려는 점차 커치고 있다"며 "금이나 달러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 확대와 미국 개별 기업에 대한 주식 및 채권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화 [출처=로이터 뉴스핌]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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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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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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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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