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남원시 대산・주생면과 화정동 일원 155ha에 대해 금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신규 착수지구로 지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사업비 138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 받아 남원시 예산 부담없이 용수개발에 따른 관계개선과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남원시청 전경과 금강지구 다목적농촌용수 개발사업 계획 평면도[사진=남원시청] |
남원시는 올해 세부설계를 거쳐 2020년에 공사를 착수해 양수장 1개소, 용수로 6.3km 등 기반시설을 설치해 2022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 용수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강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남원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서로 협업체계를 구축해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말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남원시에 적극적으로 사업실행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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