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중년 여성 위한 완벽한 SUV’ 벤츠 GLC300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디자인, 성능 바꾼 연식변경…벤츠만의 고유 감성 그대로 유지
우수한 공간, 안정적 주행성능…패밀리카로 적합

[바우슈하임(독일)=뉴스핌] 전민준 기자 = 3시간의 시승. 기자에게 허락된 시간은 딱 180분이었다. 6년 이상의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을 메르세데스 벤츠의 GLC300을 완전히 꿰뚫기엔 부족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이 차가 지향 하는 핵심 하나만은 정확히 집고 넘어가자는 마음으로 GLC300 뒷좌석에 먼저 올랐다. 패밀리SUV라면 뒷좌석이 일단 확실히 편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지난 4일(독일 현지시간 기준) 독일 벤츠 바우슈하임 오프로드 체험센터에서 출발해 그 일대를 120㎞ 주행했다. 독일 다임러그룹은 더 뉴 GLC 패밀리데이를 열어 전 세계 기자단을 초청했고, 기자는 당일 오전 GLC s63 AMG 시승에 이어 GLC300을 택했다.

GLC Fuel Cell 등 다른 차를 두고 GLC300을 택한 건 국내 도입 가능성이 가장 높고, 그만큼 소비자들 관심이 크기 때문이다.

이날 시승한 GLC 300 4Matic은 디자인과 성능을 크게 바꾼 연식변경 모델이다. 직렬 4기통 엔진에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전기모터 최대토크는 150Nm, 내연기관은 370Nm이고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7.1~7.4l/100㎞다.

단정하고 깨끗한 모습의 GLC300 뒷좌석에 탔다. 밝은 베이지색의 시트와 편안한 각도, 여유로운 공간이 눈에 확 들어왔다.

키가 180㎝인 운전자가 편하게 발을 뻗을 수 있을 정도로 운전석을 조절했는데도 무릎 공간이 상당했다. 어떤 자세를 취해도 편안하기 그지없다. 저속에서나 고속에서나 일관되게 안정적 느낌을 선사하는 건 아마 GLC300 뒷좌석의 최대 장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GLC300을 구매하는 연령층이라면 주로 40대 중반에서 50대 중반 일텐데, 그 들 자녀가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일 것임을 감안할 경우 뒷좌석에서 자율학습 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란 생각마저 들었다.

바우슈하임 일대를 감싸고 있는 광활한 숲. 그리고 그 숲 사이를 가르는 코너링 많은 길을 달릴 때도 흔들림이 없었다.

GLC300.[사진=전민준 기자]

약 60㎞를 뒷좌석에서 시승한 뒤 운전석에 앉았다.

운전대를 쥐었을 때 첫 느낌은 적당한 무게라는 생각이었다. 가볍지도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은 적당한 무게였다. 또, 운전석 느낌은 적당한 푹신함에 시야가 좋다는 것. 안정성에 설계를 맞췄다는 게 체감으로 곧바로 느껴졌다.

가속페달을 밟았다. 초반 가속할 때 전기모터가 돌아가는 소리가 귀에 거슬린다. 하이브리드처럼 조용한 것을 기대하진 않았지만 실내로 유입되는 소리가 제법 큰 편이다.

그러나 가속할 때를 제외하고 항속을 유지할 때 전기모터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80㎞/h 이상에서 가속할 때는 내연장치가 더 많이 개입하는지 전기모터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다.

가속하는 느낌은 좋았다. 기자가 40㎞/h에서 가속페달을 밞으면서 한 10㎞/h 정도 올랐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계기판은 60㎞/h를 가리키고 있었다. 바우슈하임의 우거진 숲길을 공도지만 거침없이 달리는 GLC300. 밖에서 그 모습을 보면 얼마나 예쁠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약 30㎞를 100㎞/h 정도로 달리면서 주행모드를 스포츠, 컴포트로 여러 번 바꿨다.

스포츠모드와 컴포트모드의 큰 차이는 없었다. 스포츠 모드는 스포츠 모드를 흉내 내려고 하는 느낌이었고, 벤츠가 지향하는 안정성을 결코 벗어날 수 없었다. 어색했다. 차라리 컴포트 모드에서 좀 더 벤츠다움을 즐기는 편이 나았다. 누군가에게 추천하라고 한다면, 운전 재미보다는 안정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중년 여성분에게 할 것이다.

GLC300은 우수한 반자율주행 성능도 자랑한다. 좁은 임도에 반대편에서 오는 차가 많은 한 도로에서 드라이브 파일럿을 켰다. 일단 켜면 계기반에 크루즈 컨트롤과 운전대 표시가 나타난다.

운전대 그림이 바로 싱그러운 초록색으로 켜지면 즉각 차선 인식에 성공했단 얘기다. 속도는 70㎞/h 맞췄다. 임도에서는 차선이 중간 중간 없는 경우가 많아 차가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가 간혹 발생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 오르자 완전히 달라졌다. 운전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만큼 완벽한 자율주행을 구사했다.

2차선에서 달리는 중 잠깐 차가 1차선으로 벗어나려고 하는 순간 1차선 뒤편에서 고속으로 차가 다가온다. 그러자 GLC300은 경고음을 내면서 다시 2차선으로 차체를 원위치 시킨다.

GLC와 일맥상통하는 벤츠의 C클래스 세단은 컴팩트한 편이지만 패밀리카로 손색없을 만큼 실속있는 베스트셀링카로 꼽힌다. 이번에 만난 GLC300은 역시 패밀리용이나 레저용으로 부족하지 않으면서도 C클래스 세단의 감성적 공간을 뛰어넘는 분명한 장점을 가진 차였다.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