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내달 22일 세계 최초 '5G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5월29일 13:04

최종수정 : 2019년05월29일 13:05

국토부 공동, SK텔레콤·KT·삼성전자 등 17곳 참여
V2X 등 순수 국내기술 '5G 커넥티드카' 공개
6월 9일, 22일 월드컵북로 등 일부도로 통제 예정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세계 최초의 ‘5G 융합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로 구축 중인 상암에서 6월 22일 국토부와 공동으로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은 서울시가 국토부와 공동 추진하는 차세대 지능형 도로시스템(C-ITS) 실증사업의 하나로 상암에 조성 중인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현장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서울의 미래교통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5G로 연결되는 미래교통’이라는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암 누리꿈스퀘어 앞 보도, 월드컵북로 등에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SK텔레콤, KT, 삼성전자, 언맨드솔루션 등 자율주행 관련 국내 유수기업과 연세대, 국민대 등 대학교 등 총 17개 기관이 참여하며 5G 융합 자율주행을 비롯한 미래교통을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로 5G·V2X 융합 자율협력주행기술이 일반도로에서 공개된다. 지난 4월 3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우리나라의 앞선 5G를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과 융합한 다양한 기술로 선보인다.

5G를 통해 차량과 모든 것(Vehicle to Everything)이 연결되는 커넥티드 카 기술을 공개하는 첫 사례라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는 삼성전자와 함께 우리 기술로 5G, V2X를 선보여 세계의 이목을 상암으로 집중시킬 예정이다. 기술적 한계로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인프라(V2I)의 연결에 그쳤던 것과 달리 차량과 사람(V2P), 차량과 자전거(V2B)까지 5G로 연결한다.

일반 시민들은 자율주행버스와 승용차를 직접 탑승해볼 수 있다. 총 7대 차량(버스 4대, 승용차 3대)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드컵북로(약 1.1km)를 운행한다. 오는 3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와 TOPIS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당일인 22일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드컵북로 월드컵파크6단지교차로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교차로 구간 양방향 8차로 중 6개 차로를 통제한다. 이에 앞서 9일에는 자율주행차량 운행 사전연습을 위해 밤 12시부터 오전 11시까지 같은 구간 양방향 8차로 중 4개 차로를 통제한다.

또한 9일과 22일, 상암산로 월드컵파크4단지사거리교차로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사거리구간 일부 차로도 일시적으로 통제할한다.

한편, 서울시는 7월 중으로 상암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정식 오픈, 자율주행센터를 민간기업에 개방하고 5G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도 시작한다. 테스트베드 내 모든 장비와 편의시설을 국내 모든 미래교통관련 업체에 24시간 무상 제공해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내년 5월 시행 예정인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부와 협의해 상암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하고 미래 모빌리티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목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을 계기로 서울은 5G 기반 자율주행, 상용 커넥티드 카를 선보인 세계 최초의 도시로 기록 될 것”이라며, “5G, 커넥티드 카,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 시대에도 세계 도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