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구례군 섬진강변 던데들에서 재배하는 여름철 대표 과일 던데들 수박의 수확이 한창이다.
수박은 대표적인 여름 과일 중 하나로 94%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더운 여름에 느끼기 쉬운 갈증을 해소해 준다. 100g당 열량이 20~30칼로리에 불과해 다이어트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변 던데들 꿀 수박 수확이 한창이다 [사진=구례군] |
수박에는 또 붉은 빛을 띄는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있는 항산화물질인 리코펜이 풍부하다. 리코펜은 베타카로틴보다 항산화 효과가 2배 정도 뛰어난 항산화 물질로 노화 예방, 항암 효과, 심장 질환 예방에도 좋다.
구례수박의 특징은 껍질이 얇으면서도 단단하고 색깔이 선명하고 윤기가 나며, 수박속은 붉은색이 찐하며 과즙이 많고 향과 단맛이 뛰어나다.
2014년부터는 8농가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던데들수박이 아이콥생협에도 납품을 시작해,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로 마음 놓고 농산물을 생산하고 아이콥생협은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조합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맑고 깨끗한 청정하천 섬진강변 던데들에서 재배되는 구례수박은 5월 중순부터 수확하기 시작해 7월 말까지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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