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예산 부족으로 어린이예술단 폐단 결정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예술의전당이 전속예술단체 '어린이예술단' 창단 3년 만에 폐단한다.
2018년 어린이예술단 정기공연 [사진=예술의전당] |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은 오는 5월 4일 오후 6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여는 '제5회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정기공연-하모니'가 마지막 공연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뉴스핌에 "2018년도부터 이미 자체 예산이나 국고 예산 없이 후원금으로만 운영하다보니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폐단에 반대하는 어린이 단원들과 학부모들이 지난 27일 오후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과 면담해 재고를 요청했지만 번복은 없을 것으로 알려진다.
어린이예술단은 국악, 기악, 합창 부문에서 활동하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단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2016년 12월 창단됐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