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하늬 기자 = 이낙연 총리가 사회 특권층이 연루된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당부하고 마약류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이낙연 총리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몇 개 사건의 수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만약 이들 사건이 단호하게 수사되지 않는다면 국민은 특권층과 검경이 관련됐기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받아들일 것이므로, 특별히 성역 없는 수사가 요구된다"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어 최근 마약류 확산이 드러난 점에 대해 우려했다. 이 총리는 '일부 연예인과 부유층 자녀와 권력자 등이 어둠 속에서 환각의 쾌락에 빠져 지낸 실정이 충격적'이라며 "검경을 포함한 관계 부처는 마약류를 강력히 단속하여 사회로부터 차단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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