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마블의 새 히어로 영화 '이터널스'가 마동석의 출연 여부로 관심을 끈다. 지난해부터 제작 소식이 들려온 이 영화는 안젤리나 졸리가 이미 출연을 확정했다.
케빈 파이기가 제작에 참여하는 '이터널스(The Eternals)'는 지난해 4월 마블이 처음 운을 띄운 작품이다. 주인공은 카렌으로, 그와 맞설 빌런은 드루이그다. 타이틀 '이터널스'는 영화 속 종족 이름이다.
배우 마동석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등장하는 캐릭터는 카렌을 포함해 파이퍼, 이카리스, 세르시, 마카리, 테나, 주라스, 포가은 원, 엘리시어스, 스타폭스, 드루이그다. 여기에 헤라클레스가 등장하는데, 배역은 루크 에반스로 정해졌다. 세르시는 안젤리나 졸리가 맡는다.
그간 '이터널스'에 대한 '떡밥'은 1년여 동안 이따금 던져졌다. 가장 최근인 18일에는 마동석이 '이터널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다. 이와 관련, 마동석 소속사는 "아직 확정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터널스'에 마동석이 출연한다는 소식은 해외에서 먼저 들려왔다. 스크린랜트 등 외신들은 17일(현지시간) 기사를 통해 "'부산항'에 출연한 배우 마동석이 마블 새 영화 '이터널스'에 캐스팅됐다"고 일제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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