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바·날라·티몬 역에 뉴 캐스트 합류…신선함 증가
앙상블 및 스윙에 아프리카 배우 5명 새롭게 합류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에 새 얼굴이 합류한다.
뮤지컬 '라이온 킹' 뉴캐스트 [사진=클립서비스] |
뮤지컬 '라이온 킹' 제작사는 18일 "내일(19일) 공연부터 배우 조던 쇼, 아만다 쿠네, 닉 머서, 봉가 줄루, 음포 보디베, 로아힐레 초아비, 키란 파텔, 오피 소완데가 새롭게 합류한다"고 밝혔다.
웨스트엔드 배우 조던 쇼는 주인공 '심바' 역을 맡는다. 영국을 주무대로 '캣츠' '미스 사이공' '모타운' 등 대형 뮤지컬과 연극, TV, 영화 등에 출연해 뛰어난 기량을 펼쳤다.
'날라' 역은 16세부터 프로 데뷔를 한 아만다 쿠네가 맡는다. 소울 넘치는 보이스와 매력적인 외모로 '라이온 킹' 최초 인터내셔널 투어에 출연했다. 마닐라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앙상블에서 '날라'의 커버, 주역까지 거머쥐었다.
심바의 친구 '티몬' 역에는 '라이온 킹' 웨스트엔드 프로덕션에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간 출연한 배우 닉 머서가 합류한다. 웨스트엔드, 스위스 프로덕션에서 '티몬' 역을 맡았던 닉 머서는 뮤지컬 외에도 오페라, 성우, TV,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이 밖에도 앙상블, 스윙 배우에 '라이온 킹' 싱가포르, 영국, 스위스, 호주 프로덕션에 출연했던 봉가 줄루를 비롯해 음포 보디베, 로아힐레 초아비, 키란 파텔, 오피 소완데 등 다섯 명의 아프리카 대륙 배우들이 합류한다.
뮤지컬 '라이온 킹'은 20개국 100개 이상 도시에서 공연되며 950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오는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며,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19일까지 부산에 위치한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의 개관작으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