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내 6개 탄소기업과 ‘한국관’ 공동 부스 운영...해외 마케팅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주시와 전북도,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복합소재박람회인 ‘JEC World 2019’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도·기술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탄소 유망기업인 ㈜거광이엔지, ㈜다인스, ㈜비에스엠신소재, ㈜새날테크텍스, ㈜피치케이블, ㈜삼양사 등 6개사와 함께 공동 전시 부스인 한국관을 운영한다.
전주시청 전경 [사진=전주시청] |
시·도·기술원은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으로 JEC World에서 한국관을 운영, 탄소산업 연구 성과 전시 및 우수기업 상품 홍보를 전개해왔다.
그 결과 박람회에 참여했던 ㈜피치케이블은 Concepturbain사와 Plas Eco사 등 신규 바이어를 발굴했으며, 솔라시도코리아는 지난해 초 독일 Bio Park사와 탄소복합재 기술활용 태양광모듈에 대해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한민국 유일의 탄소산업 연구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세계 각국의 연구소와 국제공동연구개발 추진을 논의하고, 박람회 참가 기업 등 국내 탄소기업의 해외마케팅과 수출확대를 위한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미래 먹거리산업인 탄소산업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전시부스 운용을 통해 대한민국 탄소산업에 대한 위상을 확인할 것”이라며 “국내 탄소기업들이 해외기업 및 기관들과 기술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