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4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뇌출혈)를 헬기를 이용해 포항으로 긴급이송 했다.
울릉도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해양경찰.[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4.11.05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쯤 A(66)씨는 갑작스런 두통 및 어지러움증으로 울릉의료원에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은 후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포항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이용해 울릉도에서 이날 오후 10시 12분쯤 환자와 의료진을 탑승시켰다. A씨는 이날 오후 11시15분쯤 포항경주공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동해해경청 김병철 항공단장은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긴급상황을 대비해 항상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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