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서정진의 '7년 직판 투자' 결실…셀트리온, 바이오 수출 이끌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셀트리온은 3일 미국·유럽서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 바이오헬스 수출은 15.7억달러로 30.4% 늘었다.
  • 베그젤마·옴리클로와 직판 전략이 성과를 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바이오헬스 수출 15.7억달러 역대 7월 최대
베그젤마·옴리클로, 바이오의약품 수출 기여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신규 제품군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과 유럽 시장에 안착하며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해외 직판망 구축을 선언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한 서정진 회장의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 7월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액은 15.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12.1억 달러) 30.4% 증가했다.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이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확대됐다. 전체 수출액 중 바이오의약품 규모는 7.2억 달러로 1년 전 대비 2.5억 달러(54.8%) 늘었다.

[AI 인포그래픽]

지역 별 수출 증가 규모는 유럽이 전년 동기 대비 45.5%로 가장 크게 높았고 미국이 30.8%로 뒤를 이었다. 바이오시밀러가 유럽과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데 이어 유럽 입찰 물량 공급이 증가하면서다. 산자부는 바이오시밀러 수출 확대를 이끈 배경으로 셀트리온의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와 두드러기·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꼽았다.

베그젤마는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선호의약품에 등재되며 처방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유럽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올 1분기 기준 약 28%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1년 9개월 연속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옴리클로도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옴리클로는 올 1분기 기준 유럽에서 16%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스페인 점유율은 71%에 달한다. 이탈리아 7개 주에서는 경쟁 바이오시밀러 공급사 가운데 유일하게 주정부와 공급 계약을 따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셀트리온이 수년간 구축해온 직판 체제가 자리 잡고 있다. 서 회장은 파트너사에 판매를 맡기는 방식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보고 지난 2019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최초로 해외 직판망 구축 계획을 내놨다. 당시 2020년까지 직판 체제를 갖추는 것이 본인의 마지막 과업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허가 이후 처방과 시장 점유율 확보가 더 중요한 만큼, 현지 의료진과 병원, 약국 등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제품 개발과 영업 전략에 반영해야 한다는 판단이 깔린 것이다.

해외 파트너사가 판매를 담당하는 구조는 초기 시장 진입에는 효과적이지만, 의료진의 처방 성향과 경쟁 제품의 영업 전략, 국가별 입찰 동향 등 핵심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기에 한계가 있다. 매출의 일부를 파트너사에 판매 수수료로 넘겨야하는 점도 마진 확보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이에 셀트리온은 앞서 해외에 설립해 둔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직판 체제 구축에 속도를 냈다. 유럽에서는 2010년부터 현지 법인 설립을 시작해 2020년 직판 체제로 전환했고, 미국도 2018년 셀트리온USA를 설립한 뒤 2023년부터 직판을 본격화했다. 

셀트리온의 직판은 단순히 현지에서 직접 판매 조직을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의사와 병원, 약국은 물론 보험 기관과 공공조달기관까지 직접 관리하며 국가별 의료 환경에 맞는 영업 방식을 택했다. 이후 시장 반응과 수요를 수집해 영업 전략에 반영하고 제품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이는 지난 2024년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은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출시 이후 서 회장의 현장 경영을 통해 확연히 드러났다. 당시 서 회장은 현지에 머물며 미국 전역의 염증성장질환(IBD) 전문 병원과 의료진을 직접 찾아 제품을 설명하고 시장 반응을 점검했다. 직판의 핵심인 이해 관계자인 의료진과의 접점을 넓히고 시장 수요를 직접 파악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었다.

이후 짐펜트라는 미국 3대 PBM에 잇따라 등재되며 직판 효과를 입증했다. 이러한 경험은 옴리클로와 같은 신규 제품 시장 안착에도 밑거름이 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직판 조직을 통해 확보한 의료진의 의견을 제품 개발에도 반영한다. 대표적으로 램시마는 조제 편의성을 높인 액상제형을 선보였고, 피하주사 제형의 램시마SC도 개발됐다. 유플라이마 역시 고농도·저용량·시트르산 제거 제형을 적용해 투약 편의성을 높였다. 단순히 오리지널 의약품 복제를 넘어 의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제품의 혁신성을 강화한 것이다.

성과는 실적으로도 입증되고 있다. 올 2분기 셀트리온의 신규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하며 전체 바이오의약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5%까지 확대됐다. 기존 제품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를 후속 제품에도 활용하면서 신제품의 시장 안착 속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은 하반기에도 직판 전략의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베그젤마와 앱토즈마 등의 PBM 처방집 등재 효과가 본격화되고, 유럽에서는 공공입찰 수주 물량 공급과 신규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연초 제시한 연매출 5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의 경우 국가마다 의약품 조달 방식과 의료 환경이 달라 획일적인 영업 전략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며 "입찰 중심 시장은 입찰 전략을, 영업 중심 시장은 현지 영업을 강화하는 등 국가별 특성에 맞춘 직판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