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세계증시, 중국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에 반등

기사입력 : 2019년03월11일 20:15

최종수정 : 2019년03월11일 20:15

중국증시, 2% 가까이 급반등
유럽증시도 소폭 반등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지난주 경제지표 악재와 중앙은행들의 우울한 경제전망에 연중 최악의 한 주를 기록했던 세계증시가 11일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에 반등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이날 2% 가까이 급반등하면서 지난주 금요일에 기록한 4%의 낙폭을 절반 가량 만회했다. 중국 블루칩지수인 CSI300 지수는 이날 1.9% 뛰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1.6% 급락한 후 이날 0.4% 반등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대출 확대와 대출금리 인하를 통해 추가 경기부양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2% 오르고 있다. 독일 산업지표가 예상을 뒤엎고 악화돼, 증시의 추가 반등을 억제하고 유로도 20개월 만에 최저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독일 10년물 국채인 분트채 수익률이 제로에 근접하고 있다.

영국 FTSE 지수는 파운드 하락에 힘입어 0.8% 상승하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이번 주 의회 표결에서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합의안에 대한 동의를 끌어내지 못할 것이란 전망에 파운드가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가 연중 최대 낙폭을 기록한 후, 이날 주가지수선물은 뉴욕증시의 소폭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11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노르웨이 크로네의 상승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노르웨이 인플레이션이 강화되면서 중앙은행이 곧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낮게 유지되면서,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경제전망이 밝아 금리인상이 전망되는 국가의 통화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노르웨이의 긍정적 경제 전망은 유럽 전반의 상황과 대조돼 더욱 부각되고 있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금리인상 시기도 당초 예상보다 늦춰 잡았다.

이에 따라 지난 5일까지 한 주간 유로화 하락 베팅이 2년 반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주 미달러 대비 1.2% 하락하며 6개월여만에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던 유로는 이날 1.1247달러 수준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국채시장에서는 2월 미국 신규 일자리수가 2만개로 2017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에 그쳤다는 소식에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607%, 2개월물 수익률이 2.438%로 각각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품시장에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6월 전에 감산을 종료할 것이라는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석유부 장관의 발언에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11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go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