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 월산발 잠실행 M2341번…출근형 급행버스 8002-1번 운행 개시
[남양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남양주시 화도지역 광역버스(M버스)와 창현리 주민들을 위한 8002-1번 버스가 3월부터 운행을 시작해 지역주민들의 오랜 교통숙원을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조응천(경기 남양주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조응천 의원실] |
남양주시 갑지역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응천 국회의원은 "지난해 11월 운행이 확정된 M2341번 버스는 그동안 사업자 남양주시 등 행정기관 그리고 주민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월산리- 마석- 창현을 거쳐 잠실방면으로 노선이 결정됐다"며 지난 총선 당시 공약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M2341번 노선은 부영 1,2단지 앞(상행 정차)→월산리 화광증→그랜드 힐(하행 정차)→ 마석역→청소년 도움센터→중흥아파트→두산, 신명 아파트다.
조 의원은 "조광한 시장과의 협의를 통해, 창현리 주민들의 입석 비율을 낮추기 위해 기존 8002번중 일부를 평일 출근시간대에 5회 운행하는 출근형 급행버스로 8002-1번이 신설됐다"고 설명했다.
신설된 8002-1번은 기존 8002번이 대성리에서 마석역과 중흥아파트를 거치면서 창현리에는 거의 만차로 와서 시민들이 못 타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신설된 노선이다
8002-1번은 대성리에서 그랜드힐만 정차하고 바로 창현리로 와서 잠실로 나가는 노선으로 설계되었으며, 평일 출근시간대 5회가 운행된다.
8002-1번 노선은 대성리→그랜드힐(상행 정차)→창현리 두산·신명아파트→잠실이다.
조 의원은 "화도 주민들 특히 월산리 주민들의 출퇴근을 위한 M2341번, 그리고 창현리 주민들을 위한 8002-1번 신설로 조금은 주민들의 출퇴근 고통이 감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양주시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욱 수정·보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