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서구권서 주목받는 '펨테크' 日서도 관심받나

기사입력 : 2019년03월08일 10:47

최종수정 : 2019년03월08일 10: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여성 건강이나 생활 개선에 초점을 맞춘 '펨테크'(Femtech) 기술이 서구권에 이어 일본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8일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펨테크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를 합친 단어로, 서구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생리일 관리 어플리케이션 '클루'(Clue)의 최고경영자(CEO)가 사용한 뒤로 확산됐다. 

펨테크 시장을 이끌고 있는 건 주로 미국 기업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띵스(Thinx)로, 생리대가 필요없는 생리용 속옷을 개발했다. 4층구조로 된 속옷은 하루 착용한 뒤 빨면 된다. 코라(CORA)는 생리용품 정기구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가슴에 장착한 채 모유를 짜내 저장할 수 있는 유축기나, 자궁을 지지하는 골반저근을 강화하는 기구 등 다양한 펨테크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신문은 "펨테크 상품의 기반에는 생리나 임신과 관련되는 것은 부끄러운 게 아니다,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자는 등의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 조사회사 CB인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여성 건강과 관련된 벤처기업에 약 5억달러(약 5700억원)가 넘는 투자가 이루어졌다. 

일본에서도 펨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벤처기업 하비오(HERBIO)는 수면 중에 기초체온을 측정하는 기구와 어플을 개발하고 있다. 다나카 사유리(田中彩諭理) CEO는 월경 전 증후군(PMS)으로 고생하던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을 설립했다. 그는 "자기 몸에 대한 여성들 스스로의 의식을 높이고 싶다"고 했다. 

도쿄(東京)에선 지난달 펨테크 기업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비타민'의 다카마쓰 히로미(高松裕美) CEO는 "일본 기업가나 투자가 중엔 여성이 적다"며 "여성 스스로 자기 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도 (펨테크의) 과제"라고 말했다.  

띵스에서 판매하는 생리용 속옷 [사진=THINX]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