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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중국양회] 양회 관전포인트, 성장 목표치 6~6.5%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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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5일 전인대 개막(3일 정협)으로 중국이 본격적인 양회(兩會,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및 전국인민대표대회)시즌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는 샤오캉사회(小康社會,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진입(2020년)을 마지막으로 준비하는 해인 동시에 미국과 무역전쟁 중인만큼 당국이 어떠한 정책 및 전략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 참삭차 인민 대회당을 방문한 중국 군 간부들. 2018.03.05.

새로운 외국인 투자 관련 법안

올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외국인 투자 관련 법안이다.

관영 신화사는 “당국이 이번 양회를 통해 좀더 개방된 외국인 투자 관련 법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시장진입 장벽을 낮춰 대외 개방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궈타이쥔안(國泰君安)증권도 “올해 양회에서 새로운 외국인 투자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新) 외국인 투자 법안은 △시장진입 관리 △국가안전심사 △정보보고 △투자촉진 △외국인 투자보호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개혁개방 이후 외국 기업에게 강제적으로 적용돼 왔던 기존의 심사허가 제도를 폐지하고 좀더 개방된 관리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미중 무역전쟁의 핵심 이슈인 기술이전 강요 금지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강제적인 기술 이전 및 지식재산권 침해 등 행위를 ‘기술 도둑질’이라고 부르며 무역전쟁의 주요 명분으로 삼아왔다.

외국 기업의 투자 및 사업 환경을 개선하는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더 많은 해외 자본의 투자유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월 양회에서 정부공작보고를 발표하고 있는 리커창 총리 [사진=신화사 뉴스핌]

성장률 목표치

양회의 최대 이슈는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에서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가 발표할 올해의 성장률 목표치다. 중국은 매년 전인대에서 각종 경제지표를 발표한다. 올해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기 하방 압력이 예상되는 만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중국은 지난해 성장 목표치를 ‘6.5% 가량’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경제성장 목표치가 지난해보다 낮은 6%대 초반으로 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앞서 1~2월 개최된 31개 성(省)급 지방정부 양회에서는 주요 1선도시가 성장률을 줄줄이 낮추는 등 중국 경기둔화를 기정사실화 했다.

옌써(顏色) 베이징대학교 광화관리 부교수는 올해 GDP 목표치를 6.0~6.5% 선으로 전망하며 “6.2%선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오캉사회 진입(2020년)을 목전에 둔 만큼 6.2% 아래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자본시장 개방

중국 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2020년까지의 중국 개혁 및 발전 노선을 강조, 자본시장 개혁 재정 개혁에 대한 변화를 예고했다.

올해 출범하는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科創版, 과학혁신판)은 증시 개혁의 핵심중 하나로 여겨진다. 커촹반은 과학혁신 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장을 돕기 위한 조치로, 상장 문턱이 낮고 거래가 편리하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11월 시진핑 주석이 직접 커촹반의 구체적 구상을 밝힌 이후 세칙 발표까지 4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커촹반 설립에 대한 당국의 의지가 분명히 나타나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중금공사(中金公司, CICC)는 올해 양회에서 △재정세무 시스템 개혁 △직접융자 비율 확대 △웨쿼티 파이낸스(Equity finance, 주식발행에 의한 자금조달) 도입 △금융서비스 기업의 경제력 강화 △금융 리스크 방지 등이 거론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민지현 기자 = 중국 최대 연례 정치 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중 하나인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을 앞두고 보안 요원들이 베이징 인민대회당 앞을 행진하고 있다. 2019.03.03.

세금감면 및 지방채 관리

미중 무역전쟁 등의 영향으로 올해 중국의 경제 하방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업과 개인에 대한 대규모 세금감면 및 비용절감 정책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양회 주요 화두 중 하나는 세금감면 및 비용절감 정책”이라며 “5일 리커창 총리가 정부 업무보고서를 통해 감세 및 수수료 인하를 주축으로 한 대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감세안에 따라 올해 최소 1조3000억 위안(약 219조 원)의 감세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중국의 재정적자율 목표치에 대해 GDP 대비 3% 정도로 예측, 지난해 2.6% 보다 상향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의 경우 지방 정부가 인프라 건설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 규모는 2018년 1조3500억 위안에서 2조 위안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통 3월부터 시작하는 지방채 발행 시기도 올해에는 1월로 앞당겼다. 이러한 조치로 지방정부의 부채 우려가 완화되고 인프라 확충 자금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정부 부채 규모는 공식적으로는 16조5000억 위안이나, 비공식적으로는 최대 55조 위안에 달해 그동안 중국의 부채 위기를 고조시켜왔다. 

한편 양회는 자문회의 격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이하 정협)와 국회 격인 전인대를 아우르는 말로, 올해는 3일 정협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다. 전인대 연례회의는 5일 시작된다.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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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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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흔든 구글 '터보퀀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글이 공개한 새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V(key-value) 캐시를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다만 비용 하락이 AI 확산을 자극하는 '제번스 역설'이 작동할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메모리 6분의 1로…속도까지 끌어올린 '터보퀸트'2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한 '터보퀀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메모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을 받는다. LLM은 문장을 생성할 때 이전 대화 내용을 'KV 캐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한다. KV 캐시는 모델이 이미 처리한 단어들의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두는 일종의 '작업 메모리'로, 같은 계산을 반복하지 않고 다음 문장을 빠르게 생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이 캐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GPU 메모리를 빠르게 소모한다. 그동안 업계는 연산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지만,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메모리 한계가 속도 저하와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터보퀀트는 이 지점을 겨냥한 기술이다. 핵심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바꿔 같은 정보를 훨씬 적은 용량으로 담아내는 데 있다. 기존에는 복잡한 수치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했다면, 터보퀀트는 이를 '크기(magnitude)와 방향(direction)'으로 단순화해 표현한다. 구조 자체를 바꿔 압축 효율을 끌어올린 셈이다. 여기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한의 정보로 보정하는 방식이 더해졌다. 극히 적은 추가 데이터로 오류를 보정해 정확도를 유지하는 구조다. 이 덕분에 기존 압축 기술의 한계였던 성능 저하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 구글에 따르면 터보퀀트를 적용하면 KV 캐시 메모리를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저장 용량도 기존 16~32비트에서 약 3비트 수준까지 낮아진다. 메모리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연산 속도도 함께 개선돼, 일부 환경에서는 최대 8배까지 처리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별도의 재학습 없이 기존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메모리주 급락에도…"수요 감소는 과도한 우려"터보퀀트가 공개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메모리 사용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경우 향후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메모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업체 주가가 급락했고,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업계에서는 이를 구조적 수요 감소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터보퀀트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개별 AI 모델 단위의 효율 개선일 뿐 전체 수요 감소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비용 절감을 통해 AI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할 경우 전체 메모리 수요는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는 단순 저장 용량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터보퀀트와 직접적인 대체 관계에 있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메모리 효율화 흐름과는 별개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HBM4, HBM4E 메모리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효율 높일수록 수요 늘어…'제번스 역설' 재현할 수도효율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제번스의 역설'이다. 기술 발전으로 비용이 낮아지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결과적으로 전체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산업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1990년대 인터넷 확산 초기에는 이메일과 디지털 문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실제로는 PC와 프린터 보급, 웹 문서 출력 증가가 맞물리며 오히려 종이 사용량이 급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효율 개선이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전체 수요를 확대시키는 '리바운드 효과'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사례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을 내세운 딥시크(DeepSeek) 공개 당시 반도체 업종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이후 AI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로 메모리 사용 효율이 개선되더라도 수요 감소로 직결되기보다는 AI 활용 확대를 통한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컨텍스트 윈도우 확대와 AI 에이전트 확산, 온디바이스 AI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3-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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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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