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인천공항 '사상 최대' 실적 달성..지난해 매출액 2조6367억원

기사입력 : 2019년01월09일 15:56

최종수정 : 2019년01월09일 15:56

전체여객 수 6825만명..전년 대비 10% 증가
당기순이익 1조원..14년 연속 흑자 달성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지난해 역대 최대 여객수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전체여객(국제+국내여객)이 지난 2017년 대비 약 10% 증가한 6825만명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 역시 2017년 대비 8.5% 증가한 2조6367억원을 기록해 지난 2001년 인천공항 개항 후 사상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2018년도 인천공항 항공운송 통계 [자료=인천공항공사]

지난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전체여객은 6826만명으로 지난 2017년 6208만명 대비 10% 증가했다. 항공기 운항 역시 지난해 38만7499회로 2017년 36만295회 대비 7.6% 증가했다. 환승객 역시 2017년도 731만9144명 대비 9.6% 가량 증가한 802만699명을 기록하며 개항 이후 최초로 800만명 대 환승객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천공항의 국제여객은 지난 2017년 6152만명 대비 10% 증가한 6768만명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파리 샤를드골 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제치고 개항 이래 가장 높은 세계 5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인천공항의 국제화물 처리 실적은 295만톤으로 미‧중 무역 분쟁을 비롯한 부정적인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년(292만톤) 대비 약 1% 증가했다. 이는 홍콩공항, 상하이 푸동공항에 이은 세계 3위 수준이다.

인천공항공사 영업성과 [자료=인천공항공사]

지난해 인천공항의 항공운송 실적이 개항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인천공항공사의 매출액도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인천공항공사의 매출액은 2조6367억원을 전년(2조4306억원) 대비 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제2여객터미널 오픈으로 영업비용이 대폭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12.2% 감소한 1조275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외 손익 증가로 전년대비 2.6% 감소한 1조871억원을 기록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이후 14년 연속 흑자 기록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해 인천공항공사는 제2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개장하고 역대 최다 여객실적을 경신하며 개항 이후 최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인천공항공사는 올해를 '인천공항 제2의 도약' 원년으로 삼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 상생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