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정치권 설설설(說)]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 베트남 하노이 뜨는 이유

기사입력 : 2019년01월09일 16:33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송영길 "베트남 유력…北·美 모두 공관 있어"
"베트남 경제발전 현장 보여주는 상징성도"
"몽골은 부적합…주변 인프라 등 준비 안돼"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을 기점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온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리는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북미가 동시에 외교관계를 맺고 있고 양국 모두 현지에 공관을 가지고 있어서다.

송 의원은 9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하노이가 될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북측 대사관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스핌 DB]

송 의원은 “베트남은 미국과 전쟁을 했지만 1995년에 국교 정상화를 통해 지금은 사실상 동맹국 수준으로 발전했다”며 “도이모이 정책(1980년대 베트남의 개혁개방 정책 슬로건)처럼 개혁개방을 통해 발전된 경제발전의 현장을 직접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 때 전쟁이 있고 원수관계였던 베트남과 미국이 친구가 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북한한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어 “지난해 8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하노이를 방문해 직접 베트남 모델을 김 위원장한테 촉구했던 기자회견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도상의 베트남 하노이 위치 [출처=뉴스핌DB]

송 의원은 김 위원장이 열차나 차량으로 갈 수 있는 몽골은 개최지로 부적합하다고 내다봤다.

송 의원은 “몽골 울란바토르도 (개최지로) 고민할 것”이라며 “기차로 가기 편하고 보안상 편한 면이 있지만 울란바토르 주변시설과 인프라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세기적 정상회담을 수용할 만큼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CNN 방송은 지난 7일(현지시간) 복수의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를 물색 중인 백악관 관계자들이 태국, 베트남, 하와이를 다녀갔다고 보도했다.

다만 한 소식통은 CNN 방송에 “미국 측은 전체 후보지 명단과 1순위 등을 정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내 대북 전문가들은 상징성과 접근성, 안전 등의 조건을 감안할 때 판문점 개최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