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남 계룡대서 육군 법무병과장 이·취임식 개최
박종형 "군·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사법제도 개혁 추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박종형 준장(50·법무 60기)이 19일 제39대 육군 법무병과장 겸 육군본부 법무실장으로 취임했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충남 계룡대 대강당에서 육군 법무병과장 이·취임식이 거행됐다. 최병혁(중장) 육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육군본부 부·실·단장, 역대 법무병과장, 국방부·합참 등 대내외 법무업무관계관, 법무병과 장병 및 군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9일 충남 계룡대 대강당에서 육군 법무병과장 이·취임식이 거행된 가운데 박종형 제39대 육군 법무병과장 겸 육군본부 법무실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육군본부 법무실] |
박 준장은 취임사에서 "장병들의 인권을 저해하는 병영 내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고 군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사법제도의 개혁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장병과 함께하고 공정하고 정의롭게 업무를 수행하고, 고도의 품격과 전문성을 갖춘 법무병과를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박 준장은 대구 영신고와 경북대 법대를 나온 뒤 1995년 군법무관으로 임관해 3군단 군판사, 육군본부 법무실 법무계획장교, 육군본부 고등검찰부장, 국방부 법무담당관, 방위사업청 법무지원 파트리더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