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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등 중국 이익 침해하는 어떤 국가도 대가 치를 것 <中 환구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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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파이브 아이즈' 국가 반격 대상국으로 지목
5G 둘러싼 중국vs미국 동맹국 갈등 심화 우려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미국 및 서방국들이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술기업 배제에 나서자,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環球時報)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를 보복 대상국으로 지목해 중국과 미국 동맹국 간의 갈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환구시보는 16일 오후 ‘세력에 기대 중국의 이익을 침해하는 국가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란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먼저 “중국 하이테크 기업인 화웨이를 둘러싸고 미국과 동맹국들의 ‘포위 공격’이 심화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나쁜 선례(先例)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환구시보 이미지 <캡쳐=바이두>

앞서 미국 호주 영국 일본 등 국가들은 안보를 이유로 5G 통신 협력기업 선정에서 화웨이, 중싱(中興, ZTE) 등 중국 업체를 배제한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최대 이동통신사 오랑주와 독일 최대 이동통신사 도이체텔레콤 역시 “중국 기업과 계약하지 않겠다”며 중국 따돌리기에 동참한 상황이다.

환구시보는 중국이 미국의 동맹국들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무조건적인 양보를 할 이유가 없으며, 미국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중국을 무시하는 불합리한 행동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5개국 정보기관으로 구성된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국가 중에서도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가 중국의 반격 대상국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설은 “호주와 뉴질랜드의 제1 무역 파트너, 캐나다의 제2 무역 파트너는 중국”이라며 “중국은 이들에 맞대응할 충분한 수단(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캐나다의 멍완저우(孟晚舟)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는 중국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만약 멍완저우를 미국에 인도한다면 캐나다가 치르게 될 결과를 전 세계에 보여주겠다”고 위협했다.

중국 화웨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12월 1일(현지시간) 캐나다는 대(對)이란 무역제재 위반 혐의로 멍완저우를 체포했고 11일 보석신청을 허가했다. 멍 CFO는 캐나다에 머물면서 외출 시 전자 감시를 받아야 한다.

환구시보는 중국이 충동적이거나 조급하게 행동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나약하게 방관만 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신문은 우신보(吳心伯) 푸단(復旦)대학교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호주가 화웨이를 배제했을 때 즉각 중국이 행동에 나섰다면 사태가 이렇게 확산하지 않았을 수 있다”며 “이들은 호주처럼 행동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오해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중국은 거의 모든 미국 동맹국들과 활발한 경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들의 가장 큰 무역대상국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먼저 이들을 위협한 적 없고, 중국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이들에게도 더 이익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환구시보는 “중국은 캐나다와의 충돌이 거세질 것에 대비해야 한다”며 “‘중국의 개혁개방이 후퇴했다’는 핑계가 나오지 않도록 국제여론의 지지를 얻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혁개방 지속과 중국의 이익 수호는 모순되는 개념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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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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