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프랑스와 독일 최대 통신사도 화웨이 배제 움직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프랑크푸르트/파리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호주 등 서방국들이 안보 이유로 5G 네트워크에서 화웨이를 배제한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에서도 화웨이 제품 거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최대 이동통신사 오랑주는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에 중국 기업과 계약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독일 최대 통신사 도이체텔레콤도 공급업체 선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일정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와 독일의 대표 통신사들이 일제히 화웨이 배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미국 정부는 화웨이가 중국 정부의 지시를 따르는 기업이므로 화웨이 장비를 쓰는 것은 사이버 스파이를 가능케 하는 백도어(정보유출 통로)를 활짝 열어주는 셈이라고 주장하며, 동맹국들에 화웨이 배제를 촉구하고 있다.

스테판 리샤르 오랑주 최고경영자(CEO)는 기자들에게 “5G 사업에 화웨이를 참여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에릭손과 노키아 등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온 파트너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보 우려는 정당하다”고 덧붙였다.

오랑주의 이러한 결정은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가 프랑스 정보보안청(ANSSI)을 통해 주요 이동 통신사들에 내린 지침에 따른 것이다. 마크롱 정부는 통신장비가 스파이 행위에 악용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화웨이 장비를 금지하지는 않았지만 최고 경계 목록에 올렸다.

중국 화웨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도이체텔레콤은 중국산 네트워크 장비의 안보 우려를 고려해 공급업체 선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도이체텔레콤은 화웨이, 에릭손, 노키아, 시스코 등 다수의 공급업체와 계약한다는 전략이었는데, 여기에서 화웨이를 배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도이체텔레콤의 결정은 오랑주에 비하면 의외의 행보다. 독일 정부는 미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5G 네트워크 구축에 있어서 어떠한 공급업체도 배제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이체텔레콤은 매출 절반 가량을 T모바일 미국법인에서 거두는데 T모바일이 미국 통신사 스프린트 인수를 위한 당국의 심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의 환심을 살 필요가 있다는 해석이다.

다른 독일 통신사들은 중국 기업들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독일 통신사들이 화웨이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아, 화웨이를 배제하거나 화웨이를 대체할 다른 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독일 도이체텔레콤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