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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 눈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감 ↑…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가기 좋은 여행지 3곳

기사입력 : 2018년12월13일 12:11

최종수정 : 2018년12월13일 12:11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펑펑 내린 첫 눈의 당혹스러움이 잊혀질만 할때쯤 올 겨울의 두번째 눈이 내렸다. 밤새 내려 소복히 쌓인 눈 위로도 계속 내리는 걸 보니 크리스마스가 2주도 안남았단 사실이 실감이 난다. 캐롤도 듣고 크리스마스 트리도 만들고 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지만 어딜 가야할지 무얼 해야할지 고민중인 이들을 위해 여행지 3곳을 추천한다.

◆ 홍콩-마카오

홍콩 라이트 페스티발의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홍콩관광청]

쇼핑의 도시 홍콩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쇼핑몰들이 앞다퉈 대형 트리를 선보인다. 특히 12월은 홍콩의 메가 세일 기간. 홍콩의 모든 몰과 숍들이 연말에 대대적인 세일을 한다. 12월의 최저 기온이 16도인 홍콩에서 추위 걱정 없이 캐롤과 각종 장식들로 가득한 거리를 걷는 것도 꽤 로맨틱하다.

홍콩에서 페리로 1시간만에 방문가능한 마카오는 '동서양의 융합' 도시 답게 유럽풍의 건축물과 행사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내는 곳이다. 화려한 호텔들이 각종 크리스마스 장식과 행사로 도시 전체를 빛낸다. 마카오의 대표 호텔중 하나인 씨티 오브 드림의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는 대규모 수중 공연이다. 라스베가스의 예술성을 뛰어넘는다고 평가받는 이 공연을 감상하며 연말을 장식해보는 건 어떨까.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 크리스마스마켓 전경 [사진=오스트리아 관광청]

크리스마스의 원조는 역시 유럽이다. 특히 오스트리아는 크리스마스 캐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 탄생한 오베른도르프 마을이 있는 곳이자 유럽에서 가장 크게 크리스마켓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잘츠부르크주는 시내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2017년 콘데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ler) 선정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 TOP 10’에 들 정도로 성대함을 자랑한다. 따뜻한 물드 와인과 오스트리아의 전통과 삶이 녹아져있는 마켓을 방문해 연말 분위기에 흠뻑 취해보자. 

더군다나 12월부터 유레일패스가 여행타입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하니 올 겨울 유럽에서 풍성한 연말분위기를 느껴볼 기회를 놓치지 말자.

◆ 제주도

갑작스레 해외에 가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제주도에 가자. 겨울의 제주는 다른 계절보다 더 여유롭고 감상적이다. 특히 제주 애월에는 트렌디한 카페가 즐비해 이곳을 찾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3-4 테이블 밖에 없는 아기자기한 카페들도 많다. 밖은 춥지만 안은 따뜻한 카페에서 티를 홀짝이며 창밖 돌담위 쌓인 눈을 감상하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신화테마파크 스케이트 링크 [사진=제주신화월드]

제주의 최대규모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의 신화테마파크에서도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중이다. 테마파크 내에서 갈라쇼, 각종 공연은 물론 스케이트 링크장 이용이 가능하다. 31일 '카운트다운 파티 2019'에서는 제주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불꽃축제와 함께 쌈디·긱스·펀치 등의 공연을 볼 수 있다. 

yoomi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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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금투세 '내년 1월 시행' 34.6% vs '폐지·2년 더 유예' 43.2%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내 주식과 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매매차익을 올린 경우 20%~25% 세율로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관련, '폐지 및 2년 더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높게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진행한 설문 결과,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34.6%, '폐지해야 한다'는 23.9% 응답률로 집계됐다. '2년 정도 더 유예해야 한다'는 19.3%, '잘 모름'은 22.3%였다. 여야는 당초 지난 2023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25년 시행으로 2년 유예했고, 현재 정부여당은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지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하나로 일치되지 않은 상태다.   성별로 살펴보면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이 34.9%, 여성은 34.3%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반면 '폐지해야 한다' 의견은 남성 29.4%, 여성 18.4%로 남성에서 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년 더 유예' 의견도 남성이 21.5%, 여성이 17.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8세~29세의 경우 내년 1월 시행 33.5%, 2년 더 유예 16.6%, 폐지 29.9%로 집계됐다. 30대는 내년 1월 시행 36.0%, 2년 더 유예 17.9%, 폐지 29.1%로 응답했고, 40대는 내년 1월 시행 37.9%, 2년 더 유예 22.3%, 폐지 24.0%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데 가장 높은 찬성을 보인 세대는 50대로, 내년 1월 시행 41.0%%, 2년 더 유예 19.9%, 폐지 24%였다. 70대 이상에선 잘모름이 44.9%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 23.8%, 2년 더 유예 20.8%, 폐지 10.5% 순으로 기록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진보 진영 지지층을 중심으로 금투세 시행에 높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5.5%, 2년 더 유예 14.9%, 폐지 22.4%로 응답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4.3%, 2년 더 유예 22.4%, 폐지 17.5%로 응답했다. 진보당 지지층의 경우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66.4%로 압도적이었으며, 2년 더 유예는 6.2%, 폐지는 13.9%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에선 금투세 시행과 관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소폭 차이를 보이며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26.6%, 2년 더 유예 22.3%, 폐지 26.1%였으며, 무당층은 내년 1월 시행 27.8%, 2년 더 유예 21.1%, 폐지 24.7% 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9.1%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21.3%, 2년 더 유예는 26.1%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의 정당은 금투세 시행에 긍정적 응답이 많은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여당과 보수 성향의 정당은 시행보다 폐지하자는 응답이 비슷하거나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정부는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투세 폐지보다는 시행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의 찬성이 높아 정부의 금투세 폐지 관철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2024-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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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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