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성태, 마지막 회의서 "적폐청산 할만큼 했다. 중단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기 마지막 원내대책회의서 文 대통령 향해 메시지 던져
"그 누구도 스스로 목숨 끊지 않는 세상 만들어달라"
"차기 원내대표, 소통하며 대중이 원하는 정책으로 싸워야"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1일 임기 마지막 원내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원내대표는 문 정부를 향해 적폐청산을 그만둘 것을 강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원내대표는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께 한 말씀 올리겠다"면서 "제가 25년 가까이 노동운동을 하면서 많은 안타까운 죽음을 함께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제 택시노조 소속의 한 50대 택시기사가 국회 앞, 그것도 자신의 택시에서 분신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고 열악한 택시기사 처우개선을 요구하던 50대 가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서 "생존의 벼랑 끝에 몰린 택시기사는 정부의 무대책 속에 스스로 분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평생 군인으로 살다가 적폐로 몰린 전직 기무사령관도 스스로 투신했다"면서 "도대체 이 정권이 무엇을 위해, 그리고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정권인지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임기 마무리 소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12.10 kilroy023@newspim.com

김 원내대표는 "더 이상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정치보복을 일삼지 말고 중단하라. 웬만큼 했고 할 만큼 했다. 이제 그만하라"면서 "더 이상 그 누구도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는 세상이 되길 바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람이 먼저라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어제 분신하신 택시노동자 영정 앞에,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영정 앞에 같이 고개숙이고 눈물을 흘려줄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요청한다"며 "대통령이 좋아하고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는 사람만이 국민이 아니다. 우리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문 대통령을 향해 한반도 비핵화 진전을 이끌어낼 것, 현실을 분명하게 반영하는 2기 경제팀을 구성할 것 등을 요청했다.

이날 임기를 마치는 김 원내대표는 차기 원내지도부에 대한 당부의 말도 남겼다.

그는 "어제 한 언론보도를 보니 민주당 의원들이 '누가 한국당 원내대표가 되든 김성태 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했다"면서 "집권당 의원들이 야당 원내대표에게 보내는 최고의 찬사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야당은 투쟁하는 정당이어야 하고 살기 위해 몸부림 치는 정당이어야 한다"며 "문제를 정확하게 짚어내고 만들어내는 문제 의식과 기획력, 이슈파이팅을 이끌어가는 전략을 분명하게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동력은 철저하게 대중으로부터 나온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절대 망각해서는 안 된다. 누가 한국당 원내대표가 되든 이 점은 잊지 말라"며 "대중이 쉽게 알아듣는 주파수로 야당의 메시지를 전해야 하며, 정책은 답이 아닌 선택의 문제인 만큼 철저하게 대중의 선호를 찾아가는 일임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