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토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낮 기온 20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3일 기상도 [사진=케이웨더] |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19도를 비롯해 강원영서 17도, 충청남북도·전라북도 18도, 강원영동·경상북도·전라남도·제주도 19도, 경상남도 20도로 예측됐다.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부터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밤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제주도 제외) ‘한때 나쁨’, 제주도 ‘보통’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으로는 전국 ‘나쁨’, 제주도 ‘한때 나쁨’이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대기가 건조한 만큼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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