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은 "신흥국 금융불안 취약국 집중, 국내 영향 제한"

기사입력 : 2018년10월08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10월08일 06: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터키·아르헨티나 發 금융 위기, 취약국 중심 차별화 양상
경상수지 흑자 지속· 우수한 대외부채 상환 능력..국내 영향 미미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터키와 아르헨티나 금융 불안으로 브라질과 남아공, 인도네시아 등 일부 신흥국의 금융·외환 시장이 불안을 겪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 전반으로 확산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자료=한국은행>

8일 한국은행은 '최근 신흥국 금융 불안 확산 가능성에 대한 평가' 자료를 통해 "불안 심리가 브라질, 남아공 등으로 일부 확산되기도 했으나 기초경제여건이 취약한 터키, 아르헨티나에 집중돼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의 금융 불안은 지난 2013년 긴축 발작(테이퍼 텐트럼)과는 달리 일부 취약국에 집중되며 차별화 양상이 뚜렷하다는 평가다. 주가 하락폭도 테이퍼 텐트럼 시기 대비 제한적이다.

신흥국들은 대외지급능력에 따라 영향을 다르게 받았다. GDP 대비 경상수지가 양호할수록,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이 낮을수록, 총부채 대비 외화부채 비중이 낮을수록 환율 절하 폭이 작게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신흥국 금융불안 영향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봤다.

한은은 "여타 신흥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고 있고 대외부채 상환능력도 우수하다"며 "우리나라와 신흥국 간 상호 익스포져 규모가 미미한데다 신용등급(S&P기준, AA)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도도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지속, 유가 상승 등 리스크 요인들이 중첩적으로 작용할 경우 신흥국 금융 불안이 확산될 가능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